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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로 부터 금목서 향기가 희미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그게 어디서 오는 것인지 압니다.
묘심사 정원에 제법 큰 금목서 나무가 한 그루 있어요.
좀 있다 세수를 하고 그 나무 아래에 가서 좀 앉았다 오고 싶어요.
그러면 지난 주 정란각 입구에서 제 걸음을 붙잡았던 그 향기를 다시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금목서 나무 아래에선 그 보다 더 아름다운 향기는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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