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주말 오전엔 입욕제를 풀고 KBS 1FM을 들으며 느긋하게 목욕을 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일주일동안 어질러놓은 욕실을 구석구석 깔끔하게
그리고 아이들이 일주일동안 어질러놓은 욕실을 구석구석 깔끔하게
청소해 놓고 나온다.
빨래감을 세탁기에 집어 넣고 커피를 한 잔 내려 거실에 앉으면 어느덧
빨래감을 세탁기에 집어 넣고 커피를 한 잔 내려 거실에 앉으면 어느덧
낮은 겨울해가 들어와 북쪽 실내 계단앞까지 뻗어있다.
동지가 보름쯤 남았다.
나이를 먹는 대신 겨울만 깊어갔으면 좋겠다.
동지가 보름쯤 남았다.
나이를 먹는 대신 겨울만 깊어갔으면 좋겠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라카미하루키 수필집, 1993 (0) | 2020.01.04 |
---|---|
처음 탑승한 SRT, 그리고 구미역. (0) | 2019.11.28 |
금요일 아침 (0) | 2019.10.13 |
쫄리면 뒈지시던지 (0) | 2019.08.16 |
애국가를 바꿉시다. (0) | 2019.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