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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는 북항과 부산역이 위치한 저지대부터 산복도로가 돌아가는 고지대까지 아우르고 있으며 윗동네와 아랫동네를 연결하는 거미줄 같은 골목길들이 어울어져 독특한 풍광을 연출한다.
산과 바다 그리고 골목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풍경은 그리스의 산토리니 그리고 이탈리아의 친퀘테레와 비교를 하기도 한다.
경제논리만을 따라 전국토의 주택가들이 어딜가나 똑같은 모습의 아파트단지로 바뀌고 있는 중에서도 도시 첫 태생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골목들이 최근 곳곳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볕이 좋은 주말엔 카메라를 메고 멀리 갈 것 없이 바다가 보이는 가까운 골목에서 무심코 지나쳐 버린 보물을 찾아보면 어떨까?  

Posted by Yu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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