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해당되는 글 207건

  1. 2018.05.14 미국 카메라 Mercury II CX
  2. 2018.04.26 오다가다 국제시장
  3. 2018.04.14 Carl Zeiss Jena Monoclura Turmon
  4. 2018.04.14 고래의 도약, 봄날은 간다.
  5. 2018.02.27
  6. 2018.01.08 Lost Christmas
  7. 2018.01.05 Leningrad Cowboys Go Busan.
  8. 2017.11.25 왕태극선녀님
  9. 2017.11.09 그 언젠가 출근길
  10. 2017.10.29 Miracle Planet
  11. 2017.10.20 어떤 금요일
  12. 2017.10.16 가을 소풍
  13. 2017.10.14 사랑을 하려는데
  14. 2017.10.11 안개주의보
  15. 2017.10.10 금목서
  16. 2017.09.30 Korean Gods
  17. 2017.08.18 눈 내리던 어느 날
  18. 2017.08.13 아빠 여깄다!
  19. 2017.08.06 Good bye Lenin
  20. 2017.08.05 태양을 향해 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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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아메리카가 27세 되던 해 미국에서 처음 생산된 카메라를 입수. 그러니까 우리나라 해방된 1945년산 제품.
정밀한 공차가 적용된 부품들의 조립상태가 아주 보기 좋다.
만져 본 하프카메라 중에서는 바디의 크기가 가장 크다. 아구스  C3 처럼 투박하지만 튼튼하고 단순하게 설계되어 고장날 일이 잘 없는 전형적인 미국카메라의 느낌
알미늄 부식을 깨끗이 닦아내고 렌즈를 분해해서 빠져있는 조리개 날을 제자리에 맞춰 놓으니 70년의 세월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깔끔한 카메라가 되었다.
셔터 구동 기어에 윤활유를 몇 방울 넣어 T셔터와 저속셔터도 정상작동 회복.
튀어나온 카메라 상부의 디자인이 늘 궁금했는데 카메라를 열어보니 로터리방식의 셔터가 돌아가는 공간임을 알 수 있었다. 독특한 셔터작동 메커니즘으로 일찌감치 1/1000초 가능.
전용 가죽케이스도 역시 투박하여 캐논다이얼에서 따로 챙겨 놓은 핸드스트랩 장작.
한동안 재밌게 가지고 놀 생각이다.


아래는 머큐리로 직접 촬영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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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가다 국제시장

일상 2018. 4. 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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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쾌한 촬영 허락과 방금 영도에서 건져와 썰었다며 건내는 군소 두 점을 씹으며 원도심의 로망을 느껴본다.
그런데 전원책 변호사가 왜 저기에???


그리고 오버랩 되는 그림 한 점

나까지 다섯이니 멤버 수도 똑같다.

그림 1. 살생을 금지하는 불교가 국교이던 고려시대에는 고기먹기가 쉽지 않았지만, 조선시대가 되며 서울에만 많을 때는 48개, 적을 때는 22개의 현방(懸房·쇠고기가게)이 성업했다고 한다. 그림은 숯불을 피운 화로 곁에 둘러앉아 고기를 먹는 모습을 그린 19세기 화가 성협의 ‘고기굽기’.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성협의 고기굽기중 - 조선시대 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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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부품용으로 구입한 잡동사니 카메라 박스 속에 포함되어 있던 단안경

1921년부터 생산되었던 모델이며 시리얼 넘버로 봤을 때 1935년 이전에 생산된 제품으로 추정된다.

처음엔 뿌옇게 보여서 초점 확인이 힘든 정도였는데 분해해서 프리즘과 렌즈 안쪽을 깨끗하게 닦아내고 나니 8배율 상이 아주 선명하게 보인다.

케이스에 찍힌 원산지 표기로 봤을 때 전쟁 전 미국으로 수출되었던 제품이었나보다.

이베이에서는 최고 200불까지도 거래되고 있음.

잘 닦아서 소장용으로 보관할 예정.

크기가 작아서 공연장에 들고 가면 유용한 아이템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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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점프하는 순간 앞에서, 추억을 이야기하며, 음악을 들으며, 그림을 그리며 한나절을 보내는 사람들.

언제 다시 볼 수 있을 지 기약 없는 아름답운 찰라가 천천히 흐르는 장면들.

산책을 하며, 사진을 찍으며, 회상하며, 하염없이 바라보며, 붙잡고 싶은 벚꽃 만발한 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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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8. 2. 2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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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んな夢を見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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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Christmas

일상 2018. 1. 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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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Street, Chor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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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태극선녀님

일상 2017. 11. 2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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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친 순간 똘이장군, 전자인간 337, 각시탈, 마루치아라치 등등 우리를 구원했던 70년대 국산 히어로들이 오랜만에 추억 속 서랍장에서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다.
가늠할 수 없는 아우라에 감탄하며 잠시 넋 놓고 있던 내 앞을 휙 지나가신 왕태극선녀님은 어느샌가 애국집회장 노인들이 사력을 다해 흔드는 태극기의 물결과 혼연일체가 되어버렸다.
정신을 차리고 셔터를 눌렀을 땐 이미 타이밍을 놓쳐 흐릿한 사진 한 장만 밖에 남기지 못해 아쉬움이 더할 뿐이다.

왕태극선녀님만은 못하지만 나름 인상적인 코스튬을 연출하셨던 바바리쇼군, 레이밴 착용중임.

뜻깊은 장소에서 기념품 하나 사오지 않았던 것이 세삼 후회된다.

자세히 보면 십자군도 참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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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언젠가 출근길

일상 2017. 11. 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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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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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cle Planet

일상 2017. 10. 2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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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산체육공원 LG V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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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금요일

일상 2017. 10. 2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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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설레였던 금요일이 별일 없이 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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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소풍

일상 2017. 10. 1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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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가는 길
맛있는 차 석 잔과
국화 한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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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하려는데

일상 2017. 10. 1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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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이 필요한가요?


길을 걷다 기가막힌 광고를 발견하고는 폰카메라에 담으려는 순간 ,

젊은 커플 한쌍이 화면속으로 쓱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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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주의보

일상 2017. 10. 1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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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목서

일상 2017. 10. 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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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심사까지
무심코 걸어온 건
금목서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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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Gods

일상 2017. 9. 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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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처음부터 신이 많았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뒷산에 작은 신전을 차려놓은 산신령이 크로노스의 분신이었음을 눈치 챈 사람은 여태껏 없었고, 이제 막 새로운 신으로 등극하려는 반신반인은 법당 입구쪽에 자리를 잡고 늙은 신도들의 굳건한 세를 모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는 중이다. 

나 혼자 유일하게 시장을 다 먹어야겠다는 독점의 시도는 유사업종까지 만들어 늘 분쟁을 일으키며, 평화로운 세상을 위하여 당연히 규제받아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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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던 어느 날

일상 2017. 8. 1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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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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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여깄다!

일상 2017. 8.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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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말붙이기도 어려운 사춘기 둘째가 글을 배우기 시작할 때쯤 쓴 쪽지가 나왔다.
눈물이 핑~ㅠㅠ
아빠 1층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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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ye Lenin

일상 2017. 8. 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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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는 훈장을 나눠주며 언제 도달할지 모르는 고귀한 이상을 향해 사람들을 끌고 갔었고,
자본주의도 낙수효과의 이상이 실현될 때까지 불평말고 지내라고 늘 사람들을 속여왔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 가장 많이 팔리는 차가 그렌져란 소식이 들리는 걸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그 이상이 벌써 실현되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 열심히 이사 다니며 집을 되팔아 재산을 늘려보지 못해본 나는 자본주의의 열등생이었구나 하는 부끄러움이 느껴진다.

마지막 각색 영상속의 나레이션은 열성 당원이었던 주인공의 어머니가 지키며 살았던 신념이었으리라.

"독일민주공화국 인민 여러분
먼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기적을 경험하게 되면
다른 시각을 갖게 됩니다
저 하늘 위 광활한 우주에서 보면
우리의 삶은 작고 덧없어 보입니다.
인간이 성취한 게 과연 무엇이며
무엇을 위해 살고있는 걸까요?
오늘은 우리의 개국 기념일입니다.
작년 수천 명이 이곳으로 망명했습니다.
이젠 적국의 국민들마저 이 땅을 동경하는 것입니다.
비록 완벽한 국가는 아니지만
우리의 참된 이상은
전 세계를 감동시켰습니다.
가끔 목표를 잃고 방황하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우린 고립된 삶이 아닌
타인과의 조화로운 삶을 추구합니다.
전 이 사회주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국경을 개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베를린 장벽이 열리자마자 수천 명의 서독인이
우리 공화국으로 자유를 찾아 넘어왔습니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고통 받던 이들은
새로운 희망에 부풀었습니다."

출세와 향락만이...
인간이 추구하는 가치는 아닙니다.
이들은 다른 삶을 원합니다.
인생엔 물질보다 더 값진 게 있죠.
그것은 선의와 노동 그리고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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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향해 쏴라

일상 2017. 8. 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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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해가 떨어지거든 내가 그런 줄 아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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